The Almighty Futurist

오늘 소개 해 드릴 곡은 니나 시모네 (Nina Simone)의 'Fodder on my wings'입니다. (번역: 내 날개위의 사료,먹이) 이곡은 시모네가 파리로 이주한 직후 녹음되었는데, 그 당시 시모네는 새로운 나라에서 고립감, 향수병, 악화되는 정신질환 및 가정 생활의 파탄으로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밝게 진행되는 도입부처럼 예술적인 작품이 아닌, 그녀가 살기 위한 생존의 수단으로 이 곡을 만들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게, 강렬하게 다가오는 곡입니다. www.youtube.com/watch?v=zKC4zAlBokg

오늘 곡은 1962년 3월 25일 베를린에서 열린 '노래의 영부인 (Song's First Lady)'으로 불리는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의 베를린 콘서트 Live입니다. 해당 Live테이프는 피츠제럴드의 매니저이기도 했던 Verve의 설립자이자 프로듀서 Norman Granz의 개인 소장품으로 숨어있다가 60년만에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왜 피츠제럴드가 노래의 영부인이라고 불리는지, 이 Live곡이 Masterpiece라고 불리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www.youtube.com/watch?v=lhg2VlayHTI&feature=emb_logo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전설이라 불리우는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의 59년 음반의 JUST COOLIN입니다. 해당 음반은 1959년 3월 8일 Rudy Van Gelder의 Hackensack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고, 트럼펫 Lee Morgan, 테너 색소폰 Hank Mobley, 피아니스트 Bobby Timmons, 베이시스트 Jymie Merritt가 세션으로 참여하였습니다. www.youtube.com/watch?v=RQcfoXbGtq8 부드러움과 풍부함. 많은 하모니가 녹아들듯 이어지는 곡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재즈에 대해 소개하고, 많은 분들이 좋은 곡을 들으면서 조금이나마 몸의 활기가, 마음의 평안이, 삶의 여유가 생기길 바라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추천드릴 곡은 Thelonious monk의 Palo Alto에 수록된 'Ruby, My Dear'입니다. www.youtube.com/watch?v=PLKYnperxco&list=PLh53qieqBCy5PaRjkg4REi2jbjPb3Pyjw 해당곡은 Thelonious monk가 첫사랑을 기억하며 만들었으며, 1968년 10월 27일 팔로알토 고등학교에서 공연하였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 그 기분은 떨리지만 산뜻하고 주체할 수 없지만 당활스럽지 않은 그 느낌자체를 단순하게, 혹은 소박하게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