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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에 따라 수면의 질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일상이 바쁜 현대인에겐 하루의 피로를 가장 말끔하게 푸는 방법은 숙면입니다.
8시간을 자더라도, 또는 4시간 그 이하로 자더라도 올바르게 잠자는 자세를 선택해야
수면 시간 동안 더욱 완벽한 피로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자세가 나에게 가장 좋은 자세일까요?
아래 글을 통해 숙면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수면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아 자세
태아 자세는 다리를 몸쪽으로 구부린 채로 옆으로 누워 다리를 자신의 방향으로 조금 당겨서 자는 것을 말합니다.
이 수면 자세는 요통이 있으신 분이나 임산부에게 좋으며 또한 코골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단점으로는 자세가 느슨할 경우 코를 고는 동안 호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관절 통증이나 신체 경직이 있으신 분은 태아 자세로 수면을 취할 경우 기상하고 나서 통증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무릎 사이에 베개를 놓고 주무실 경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 자기
옆으로 자는 것은 태아 자세와 비슷하지만, 다리를 몸쪽으로 당기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태아 자세와 마찬가지로,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코골이를 줄이고, 소화 장애에 좋으며 속 쓰림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척추전방전위증이 있을 경우에도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은 어깨에 경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누워있는 방향의 턱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리 사이에 베개를 두면 허리 통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한가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어느 방향으로 자야 더 좋은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오른쪽보다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더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 연구 결과에 따르면 2일에 걸쳐 10명의 사람의 수면 자세에 대해 조사하였는데,
연구 첫째 날 참가자에게 고지방 식사를 시킨 후 오른쪽으로 누워 수면을 취하게 했고,
둘째 날 그들은 왼쪽으로 바꿔 수면을 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오른쪽으로 수면을 취할 경우 속 쓰림이 증가하고 위산 역류의 역류를 일으켰지만,
왼쪽으로 누워 잘 경우 위와 같은 문제 없이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습니다.
또한 왼쪽으로 누워 잘 경우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데,
사람이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소장의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한 회맹판이라고 불리는 것이 대장으로 노폐물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왼쪽으로 누워 잘 경우 중력이 회맹판의 노폐물 이동과정을 돕기 때문입니다.
엎드려서 자기
어떤 수면 자세가 제일 안 좋냐고 묻는다면 엎드린 자세는 가장 안 좋은 자세일 수 있습니다.
물론 엎드려 자는 것이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에 좋을 순 있지만 장점이 많지는 않습니다.
엎드려 잘 경우 목과 허리 통증을 유발하여 근육과 관절에 불필요하게 많은 부담을 주어 기상하고 나서 몸이 아프고 피곤한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자야 한다면 아랫배 쪽에 베개를 놓고 자는 것이 허리의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기 ( 등을 대고 자기 )
똑바로 누워서 등을 대고 자는 것은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 자세는 척추를 중력에 의한 균일한 정렬을 유지시키고 척추 전체로 압력을 분산시켜 척추를 보호하며,
고관절과 무릎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압력을 줄여 줍니다.
또한 누워 자는 것은 얼굴 피부의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 허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등을 대고 자는 것이 힘들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무릎 뒤에 베개를 놓고 잘 경우 등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들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적절한 수면 방법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증상 | 추천 자세 | 추가적인 팁 |
허리 통증 | 옆, 태아자세 | 옆으로 잘 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놓아 척추 정렬에 도움이 되도록 하세요. |
목 통증 | 등, 옆 | 옆으로 잘 때는 더 두꺼운 베개를, 등으로 잘 때는 더 얇은 베개를 사용하세요. |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 옆, 태아형, 엎드린 자세 | 엎드린 자세로 잘 경우 골반 아래에 베개를 놓고, 머리 아래에는 더 얇은 베개를 사용 |
역류성 식도염 | 옆 | 왼쪽으로 자는 것이 오른쪽으로 자는 것보다 더 효과적 |
임신 | 태아형, 옆 |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바디 필로우나 웨지 필로우를 사용 |
부비동염 | 등 | 베개 높이를 조절하여 머리를 높여 배액과 환기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
엉덩이 또는 무릎 통증 | 등 | 척추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 무릎 아래에 베개를 놓아보세요. |
마치며,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수면 자세를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상 후 느낌을 기억하여 어떤 자세가 가장 편한 자세인지 연습을 통해
스스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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